세계가 사랑한 아티스트 앤마리, 자신을 사랑하게 된 법 들려준다
데뷔 앨범 400만 장 기록 ‘앤마리’ 에세이 발간 기념 내한 라이브 북토크 책·음악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예정 알잖아, 소중한 너인걸앤마리 지음/김유경 번역/데이원 펴냄 전직 가라테 월드 챔피언 3관왕이자 웨스트엔드의 아역 스타는 멀티 플래티넘 판매 앨범의 아티스트가 됐고, 전 세계가 사랑하는 성공한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2’를 비롯해 차트를 장악한 싱글들 이후 2018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Speak Your Mind’는 그해 영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뷔 앨범이었고 전 세계에서 400만 장 이상 팔렸다. 2021년에는 2번째 정규 앨범 ‘Therapy’를 발매했다. 앤마리(Anne-Marie) 이야기다. 앨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그는 자선단체 마인드(Mind)의 홍보대사로 정신건강에 관한 대화의 창을 열고자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앤마리가 자신의 인생철학이 담긴 에세이 『알잖아, 소중한 너인걸』 한국어판 출간을 앞두고 내한해 팬들을 만난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지니뮤직(대표 박현진), 펜슬프리즘(대표 차보현)과 함께 다음 달 7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책과 음악이 결합한 앤마리 라이브 북토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북토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가수 유빈이 MC를 맡아 앤마리와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과거를 딛고 일어서 스스로를 사랑하게 된 과정을 담은 힐링에세이인 만큼 참여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앤마리가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앤마리는 북토크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깜짝 공연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 회원이라면 양사의 플랫폼에서도 실시간으로 북토크를 즐길 수 있다. 앤마리 북토크 현장은 추후 지니뮤직에서 오디오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은 총 180명에게 현장 참여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밀리의 서재는 오늘(29일)까지 앤마리의 에세이를 읽고 인상 깊었던 구절과 그 이유 또는 앤마리에게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긴 회원 중 90명을 추첨을 통해 북토크 현장에 초청한다. 현장 북토크 참여자들은 앤마리의 에세이 『알잖아, 소중한 너인걸』 종이책과 특별한 굿즈도 선물 받을 수 있다. 한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게 무척 뜻깊다는 앤마리. 2019년 내한 때는 우천으로 공연이 취소되자 즉흥 게릴라 공연으로 큰 감동을 줬던 그는 이번 에세이집과 북토크를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돌볼 수 있도록 따뜻한 용기를 심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박지숙 기자